LG생활건강 등 화장품업계, 불황에도 매출 '쑥쑥'
2014-04-1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업계의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해 3조896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4.8% 상승했다.당기순이익은 303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455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11.4%에 달했다.아모레퍼시픽도 작년 매출이 2조849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1.5% 늘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43억원,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2.8%이다.미샤를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액은 425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9.1% 증가했다.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88억원, 51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2%로 집계됐다.코스맥스는 작년 312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28.1% 성장했다.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05억원과 26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8.4%로 집계됐다.한국콜마의 매출액도 전년보다 16.5% 증가한 3026억원으로 나타났다.당기순이익은 117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5%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