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장애인 위한 기부 방송
2014-04-1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홈쇼핑 업계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각종 기부 방송 및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샵은 19일 오후 3시 25분부터 30분동안 장애인 자립을 돕는 공익상품 '씨튼베이커리 유기농 후레이크 4종세트'를 판매한다.‘씨튼베이커리 유기농 후레이크 4종세트’는 장애인 직업 재활센터 ‘씨튼베이커리’에서 만든 제품으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는 급여로 사용된다.GS샵 미디어홍보부문 김광연 상무는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은 판로확보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번 기부 방송은 사회적 기업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의 자립 및 고용안정을 도울 수도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나눔 기부방송 ‘러브 앤 페어(Love&Fair)’를 진행하고 20일 저녁 6시 50분부터 7시 20분까지 사회적기업 제품인 ‘해다미 오미자원 발효원액’ 2종을(39,000원)를 선보인다.
10회를 맞이한 ‘러브 앤 페어(Love&Fair)’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부터 홈쇼핑 채널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기업의 상품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기부방송이다.
현대홈쇼핑은 휠체어농구인들의 축제인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결승전인 19일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KBS-1TV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