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호박고구마 명품화' 조직배양묘 무상공급 나서
지난해보다 27% 확대된 11만 2200본 무상공급
2020-06-0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태안군이 지역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명품화를 위해 조직배양묘 무상 공급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1076농가에 11만 2200본의 고구마 조직배양묘 무상공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985농가 8만 8700본)보다 약 27%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조직배양묘’로 재배한 고구마는 모양과 과피색이 우수하며 맛 또한 좋아, 태안의 명품 황토고구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고구마 품종은 호감미ㆍ풍원미ㆍ진율미ㆍ증미 등 4개 품종으로 올해 농가에서 자가 재배 후 2021년산 종자로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