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코로나19 극복 ‘지역 상점가 살리기’ 앞장

식당 등 상가 방문, 현장 의견 청취,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 및 사용 현황 점검

2021-06-03     전승완 기자
유진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유진섭 정읍시장이 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로와 새암로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이 일선 경제·민생 현장을 찾는 것은 5일 만이다. 앞서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샘고을 시장과 연지시장을 찾아,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활용한 장보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정읍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파악하고,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과 사용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상점가 인근 카페에서 중앙로와 새암로 번영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경기 부양 정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서점과 스포츠 매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며 “정읍시와 유관기관, 상인회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는 정읍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를 0.8%,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청 직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또한 경제환경국 직원 70여 명이 중앙로와 새암로 상점가 곳곳을 돌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입하는 등 침체된 지역 상점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안심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