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펀드, 수탁고 5천억 돌파
2014-04-1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머징시장 현지 통화로 발행한 국공채에 투자해 ‘시중금리 +α’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펀드’가 수탁고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펀드는 이머징시장(한국 포함) 현지 통화로 발행한 우량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이자수익과 함께 통화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18일 제로인 기준 이 펀드의 수탁고(설정액)는 5,459억원을 기록 중이다. 올 한 해만 설정액이 1,7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지난 해 1월 출시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수탁고 5천억원 이상의 대형 펀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머징시장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국내 설정된 이머징채권펀드는 설정액이 약 2조 6천억원에 달한다.이 펀드는 1년 누적수익률 11.14%(종류C-F기준)를 기록 중이며, 최근 6개월도 5.40%의 수익률을 보이는 등 성과가 우수하다.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펀드는 아시아신흥국(한국포함)뿐만 아니라 남미 ∙ 아프리카 ∙ 동유럽 등 전세계 이머징시장 우량 국공채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