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태양광 설비로 전력 생산
2014-04-21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점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2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총 230억원을 들여 2009년부터 평택점 등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연간 50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이는 2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롯데마트는 지난 3년간 50억원의 부가수익을 올렸다.태양광 시설의 총 설비용량은 3746㎾p이며 태양광 모듈의 총 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인 2만8000㎡다.이재찬 롯데마트 지원본부장은 “다소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정부와 한전 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부가 수익을 올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