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 첫 손님 맞아
탑승객 관광기념품 제공, SNS 홍보 이벤트 등 맞춤형 관광택시 홍보
2021-06-08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군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가 발대식에 이어 지난 5일 첫 손님을 맞이하며 포스트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500만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의 첫 손님은 서울에 거주하는 김준연 씨로 강진 무위사, 백운동 원림 등 하멜권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강진을 찾았다.
택시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기사님들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듣기 위해 관광택시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택시 첫 손님인 김준연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강진군 관광기념품과 우리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하는 장미 꽃다발을 전달했다.
침제된 관광경기 회복과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군은 앞으로도 관광택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택시 안 손소독 용품을 구비해 운행을 추진하는 한편, 관광택시 탑승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 로컬푸드 등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관광택시는 관광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현지 베테랑 드라이버가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서비스이다. 관광택시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는 코로나19 이후 개별 또는 소규모 관광수요 증가와 강진이 초행길이라 운전이 힘들거나 관광지별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어려운 관광객들을 위해 추진되는 서비스이다.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전화로 하면 된다.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택시 총 8대가 운행되며 운행요금은 시간운임제로 기본 2시간 4만 원, 3시간 5만 원, 5시간 8만 원, 8시간 12만 원, 1일 1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