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 정읍사공원의 밤 정취에 국악을 더하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밤 정읍사공원서 국악공연
2021-06-09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립국악단은 도심 속 힐링명소로 자리 잡은 정읍사공원을 무대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밤 7시 30분에 국악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둘째 주 목요일은 ‘작은 상설공연’이란 타이틀로 시립국악단원이 소그룹으로 참여해 국악 버전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넷째 주 목요일은 ‘큰 상설공연’이란 타이틀로 시립국악단 전체와 특별출연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야금병창 ‘사 계’ △채향순류 즉흥무 ‘허튼춤’ △대금산조, 대중가요 ‘쑥대머리’, ‘상사화’, ‘남도민요’이며, 연주부 배상철 단원을 비롯한 국악단원 6명이 평소 단체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개개인의 끼를 풀어 놓을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무료 관람이며,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 마스크 준비 및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하다”며 “예방수칙 준수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서로 간 약속인 만큼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