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실사 출력 가능한 항균필름 ‘Shield24’ 주목

점착 방식 뛰어나고 적용분야 넓은 것 장점 김정호 사장 “교회 장의자, 손잡이 등에 사용하면 방역 효과 좋아”

2021-06-12     송상원 기자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주식회사 스마트’의 항균필름인 ‘Shield24’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여러 항균 필름이 나와 있지만 (주)스마트가 생산하고 있는 항균필름인 ‘Shield24’는 일반적인 플레인 테이프 점착 방식과 달리 DOT(점), PLAIN(스티커) 방식의 점착이 가능하며 세계 최초로 원단에 고해상도 실사 출력(코팅)이 가능해 적용 분야가 상당히 넓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대형 사진, 인테리어 벽지, 식당 테이블, 책상 등에 출력해 항균성을 갖게 할 수 있으며 차량 래핑 원단, 욕실벽, 스마트폰 및 태블릿 필름, ATM 기기 등에도 적용 가능하다. (주)스마트는 ‘Shield24’의 적용 분야가 넓은 것 외에도 또 다른 장점들이 있다고 강조한다. 김정호 사장은 “Shield24는 금속이온 무기물 항균 약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항균 효능이 탁월한 자연 광물에서 얻은 천연 약제를 사용해 급성경구 독성시험, 피부 1차 자극성 시험, 변이원성 시험, 피부 감작성 시험을 통과했다”면서 “각종 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항균성을 증진시켜 국내외 기관들(EPA, FIFRA, FDA, NSF표준51, EU EFSA)로부터 안전물질 사용 승인을 획득한 약제 원료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균, 항곰팡이, 유해 세균의 예방과 확산 방지 기능을 가진 반영구적 항균 필름이며 기포 걱정 없이 누구나 직접 부착 가능한 AIR FREE 기능성이 있다. 부착성이 매우 좋고 피착면 점착 전이현상이 없으며 부식이 안 되는 반영구적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타사 제품은 원단이 담황색으로 인쇄물의 발색도 왜곡현상 문제가 있지만 우리 제품은 출력물의 발색도가 좋다”고 강조했다. 기독교인인 김정호 사장(서광교회 집사)은 교회에서 ‘Shield24’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갈 때 교회 장의자, 성경거치대, 문 손잡이, 계단 손잡이, 보면대를 손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감염의 우려가 있다. 이런 곳에 Shield24를 부착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주)스마트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쳐기업부 주관 수출유망 중소기업 및 서울창업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입주하여 R&D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