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 ‘계절상품관’ 운영 시작
오디·복분자·백향과 등 제철농산물 할인 판매
2021-06-1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농업기술센터가 직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이 이달 생산되는 제철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계절상품관’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단풍미인쇼핑몰 계절상품관은 이달 생산되는 오디·복분자·블루베리 등 베리류와 양파, 백향과 등 제철농산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소비자가 정읍 지역 산지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예약판매 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더불어 명절과 가정의 달 등 특정 기간에만 파격 할인을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블랙데이’ 이벤트를 이달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달 블랙데이는 시기별 계절농산물 홍보와 온라인 단골 고객 확보를 목표로,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온라인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쇼핑몰 내 다양한 상품구성과 마케팅, 입점상품 품질관리를 통해 지자체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쇼핑몰은 지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의 선두주자로,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쇼핑몰에는 111개 입점 업체가 총 800여 개의 판매상품을 구성하고, 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그동안 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특산물 쇼핑 1번지로 명성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