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의정부점, 개점 1년만에 1천만명 돌파

2014-04-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4월 20일 경기 의정부역 인근에 문을 연 의정부점의 방문객이 1년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점의 지난 1년 매출은 목표치보다 100억원 높은 3100억원을 기록했다.의정부점이 순항하는 이유로 20∼30대 고객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의정부점의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의 46%로 이 백화점 전체 평균(41%)보다 5% 포인트 높았다.내부 면적(5만㎡)이 넓어 유모차를 소지한 젊은 주부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화홀도 젊은 고객을 모으는 데 톡톡한 효자노릇을 했다.신세계는 문화홀에서 오페라·오케스트라 등 클래식 공연과 싸이·이승철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등 200여회의 공연을 마련해 1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고 집계했다.의정부점은 개점 1주년을 맞아 28일까지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할인 행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