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휴대용가스렌지 안전수칙 준수하자

2020-06-16     임순주 기자
사진=한선근소방위
[매일일보] 야외 나들이객들이 휴대용가스렌지를 사용하여 가족 등 지인들과 삼삼오오 둘러 앉아 고기 등을 구워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즐거워야할 야외 나들이가 휴대용가스렌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상 등 부상으로 이어질 때 그 안타까움이 크다. 휴대용가스렌지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버너부분의 크기에 맞는 조리용 기구 또는 용기를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버너 부분보다 지나치게 큰 용기를 사용해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가 복사열로 용기의 내부압력이 상승해 용기 폭발로 인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다. 그 밖에도 휴대용가스렌지 사용상 주의사항으로 2대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연결해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불꽃이 부탄가스 쪽을 향하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이용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알루미늄 포일을 감은 석쇠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조리 중 부탄가스 용기를 화기 주변에 두지 말고 사용 후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휴대용가스렌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나들이가 지울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