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언택트 시대 맞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 비대면 전환

‘무중력지대 양천’ 등서 심리상담부터 취업‧창업까지 다양하게 운영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예비창업가 등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제공

2020-06-16     서형선 기자
양천구는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단되었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양천구 일자리카페 등에서 심리 상담부터 취·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무중력지대 양천’은 양천구 내 대표적인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취업난·주거난 등 사회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현실을 짓누르는 ‘중력’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이다.  ‘무중력지대 양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해 현재까지 △사회 초년생을 위한 꿀팁 ‘슬기로운 직장생활’ △달고나 커피를 함께 만들어 보는 ‘무지양데이 달고나커피편’ △청년 주거에 대한 고민을 전화로 해결해 주는 ‘월간 고민 상담소 주거편’ △온라인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6월에도 여전히 △미술심리치유 △‘무지양데이 도전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무중력지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서울창업카페
이외에도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은 예비창업가와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멘토링·교육·컨설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누구나 창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천구 일자리카페’는 최신 일자리정보 제공, 취업상담, 직무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창업카페와 일자리카페도 역시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홈페이지에서 운영프로그램을 확인 후 창업상담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카페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2020 채용트렌드 분석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멘토링 △블라인드 채용 완벽분석 △구직계획서 완벽준비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취업비법 등의 온라인 강의는 서울시일자리포털 또는 마이온 잡 홈페이지에서 교육 2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게 됐다”며 “관내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 꿈과 상상을 실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