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해양치유센터 조성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1-06-18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6월 17일 옹진군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1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옹진군은 해양치유 정책 산업에 대한 기초 조사를 통하여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해양치유센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후 정부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치유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해양치유지구 지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올해 2월 국회 본회를 통과하였으며, 올해 초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연안경제 활력 제고를 위하여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은 우리나라가 해양치유에 활용될 수 있는 해양치유자원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고,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분야 외 자연과 휴식을 활용한 치유산업은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해양치유산업을 해양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옹진군은 200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의료,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특화된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해 입지여건, 해양치유자원, 관광여건이 훌륭한 덕적도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하고 해양치유센터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휴식을 위해 바다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해양치유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신사업으로 옹진군에 적합한 해양관광·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융·복합한 해양치유산업 조성을 통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