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실내형 복합놀이 시설 ‘천사 히어로즈’ 개관 예정

코로나19 감염병 추이에 따라 개관 예정… 20종 50여 개의 놀이 시설 갖춰 도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놀이 시설

2021-06-18     전승완 기자
전북도내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도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복합놀이 시설인 ‘천사 히어로즈’ 공사를 완료하고 개장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천사 히어로즈’는 더 높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겁고 자유로운 놀이문화를 보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들어 상시적인 미세먼지와 황사, 폭염 등으로 실내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천사 히어로즈’는 개장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는 물론, 데이트를 고심하는 연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최고의 즐길 거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사 히어로즈는 사계절 내내 비와 미세먼지는 물론, 자외선이 가득한 햇볕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나 태풍, 겨울철 혹한과 눈보라도 마찬가지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천사 히어로즈는 총 2280㎡의 건축 연면적의 규모로, 총사업비 49억 2천만 원이 투입됐다. 실내형 모험 놀이 시설과 VR체험, 스크린 야구장, 트램펄린 등 20종 50여 개의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어, 짜릿한 스릴과 즐거움이 가득한 어트렉션들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등 정읍에 없었던 또 다른 모습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읍시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계한 가족 단위 체험과 힐링 토탈관광 기반을 구축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곳을 꿈나무 체험 관광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면 사계절 토탈관광 핵심 거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연인들이 정읍을 찾아 마음껏 놀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놀이 시설 개관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코로나19 감염 추이에 따라 개관일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