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시군 경제부서장 간담회’ 개최

7대 분야 45개 과제 대응 방안 모색 및 신규사업 발굴 참여

2021-06-1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가 포스트 코로나19 추진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일자리·경제분야 포스트 코로나19 추진과 관련해, 정부추경과 시군비 확보 등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위한 ‘시군 경제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발표된 일자리 경제 관련 7대 분야 45개 과제를 분석하고, 실천방안과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이번 포스트 코로나 19 추진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절차이행 등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무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분야별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중점 과제 위주로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일자리, 소상공인, 중소기업, 수출활력 등 45개 과제를 신속 추진하기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 시군비 확보와 홍보 등을 적극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전절차 등을 신속하게 이행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리가 그동안 고민하고 논의해왔던 사업들이 실제 도민에게 적용되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시군과 논의를 통해 보완해 나가고, 전라북도의 경제회복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7대 분야 45개 중점과제를 발굴해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