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5월 가정의 달 '특수' 노린다

대형마트·아웃도어업체 등 할인혜택 및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2014-04-24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색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날 선물 대잔치를 열고 완구 500여종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같은 기간 온라인몰인 이마트몰도 완구 행사를 연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에 온라인 전용 상품 500여종을 더해 총 1000종을 선보인다.주요 제품으로 피셔프라이스 러닝홈을 22% 저렴한 15만3000원에, 타요 말하는 주유소를 30% 싼 1만4800원에 각각 판매한다.행사 기간 점포별로 무선자동차 시연과 로봇배틀 등 어린이 고객을 위한 행사를 연다.롯데마트도 이마트와 동일한 기간에 잠실점과 구로점 등 99개 점포에서 완구를 60% 할인 판매한다.레고 키마 시리즈 중 '독수리의 성'은 4만4900원, 그외 키마 시리즈 '크래거의 악어 전함'은 9만9000원, 닌자고 시리즈 '빛의 신전'은 8만9900원에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완구 상품은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의 온라인 전문몰인 '토이파크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K2도 가정의 달을 맞아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할인판매는 물론 상품권 및 카네이션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K2는 우선 부모나 부부를 위해 이달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가정의 달 세트 아이템을 20% 할인한다.어버이날을 앞둔 5월 3일부터는 구매 고객 8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버플 플라워 카네이션 바구니와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ABC마트도 감사의 달을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가족끼리 친구끼리 함께하면 싸다' 행사를 실시한다.행사 기간 동안 2족 구매 시 10%, 3족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을 제공하고, KT올레 클럽 회원과 프리줌 회원에게는 추가 5%, 최대 35%까지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