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0년 위임사무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

민선7기 당진시의 우수한 행정력 입증, 2억 재정인센티브 확보

2021-06-25     오범택 기자
당진시청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2020년(2019년 실적)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 평가’에서 시 단위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10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국가 및 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지난해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당진시는 최종점수를 견인하는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량지표의 경우, 76개의 지표 중 탁월등급을 받은 지표가 65개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일자리, 환경, 보건 분야 등 다양한 지표에서 당진시정과 연계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또한 △공공부문 및 여성 취업자 수 달성률 △사회적경제분야 생산품 구매 및 보건분야의 △입국자추적관리 완료율 △역학조사 완성도 등 전부 탁월한 성적을 달성했으며, 환경분야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단속 △친환경자동차 확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적극성 및 달성률 등이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지표로 총 30개 분야 중 18개 지표가 선정됐으며, 보조금 부적정수급 근절 및 환수노력은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운영한 시민 주도형 자율감시 체계 구축과 민관 상호 협력 사항이 수범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최종평가 결과 885.9점을 획득해 시 단위 2위에 올라 우수기관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건호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당진시의 노력이 위임사무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조직 내 성과지향 문화 정착을 통해 자연스럽게 달성된 결과라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