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기업형 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26일 개관

2020-06-25     김길수 기자
신광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제일건설(주)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1766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B/C㎡1382세대 ▲94A/B/C㎡ 72세대 ▲ 103㎡ 298세대 ▲113㎡ 8세대 ▲105㎡P이상 6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가 78%가량 차지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기흥구는 정부가 올해 6월 발표한 부동산대책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지만,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 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단지는 2026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인접한 수원신갈IC·흥덕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이 개통되면 SRT, GTX-A노선 등과 연계될 예정이라 광역접근성이 개선돼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흥덕초가 위치해 있고, 흥덕고가 도보거리다. 광교 신도시의 학원가와도 가까이 있으며 5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에 설치가 의무화된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안에서 아이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판상형 위주의 배치를 기본으로 했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위치하며,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