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불량한 가족' 박초롱 "스크린 데뷔 설렘이 더 컸다" [말말말]

2021-06-25     강미화 PD

▲ 6월 24일 열린 영화 '불량한 가족' 언론시사회 박초롱 말말말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영화"
Q 스크린 데뷔 소감

[박초롱] 이번 영화가 첫 스크린 데뷔작이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었고요. 작품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큰 스크린으로 저의 연기를 볼 때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굉장히 설렘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나 좋은 배우분들이랑 함께 첫 영화를 함께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멤버들 뒤에서 묵묵하게 응원해 줘요"
Q. 에이핑크 멤버들 조언

[박초롱] 저희 멤버들이 스크린 데뷔를 했었는데 사실 저희들끼리는 연기에 대한 조언이나 일에 대한 조언은 잘 하지 않아요. 그래서 뒤에서 묵묵하게 응원을 해주는 편이고 이번 영화를 촬영하고 나서도 멤버들이 뒤에서 잘하고 오라고 오늘 응원 많이 해줬습니다.

"처음으로 아빠가 생겨서 좋았어요"
Q 아빠 역 박원상 배우와 촬영한 소감

[박초롱]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아빠가 생겨서 기분이 정말 좋았고 작품 결정되고 나서 아빠가 박원상 선배님이란 얘기를 듣고 진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작품을 많이 하지는 못했었지만 그동안 작품에서 엄마 아빠가 항상 안 계셔서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었거든요, 선배님들과 호흡 맞춰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의 첫 아빠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꼈어요"
Q. 촬영 에피소드

[박초롱]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일단 촬영 자체가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제가 마지막 장면에서 혼자 바이올린 켜면서 이제 가족들이 앉아있는 것을 보는데 그때 날씨도 굉장히 좋았고 가족들이 이렇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다 다르게 생기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꼈어요. 그래서 연주를 앞에서 하면서도 느낌이 굉장히 이상했던 것 같고 이번에 다 예 언니랑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감독님께서도 제일 처음부터 말씀해 주신 부분이 있어서 촬영 전부터 언니랑 친해지려고 정말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정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촬영 전부터 정말 많이 만나서 리딩도 같이 수없이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면서 언니랑 교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Q. 예비 관객들에게

[박초롱] 저는 이 영화가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실 것이라고 감히 생각을 해보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굉장히 가족과 밥 한 끼 먹기 힘들 정도로 바삐 살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 영화가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었던 것 같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그리고 의미에 대해서 조금 더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온 가족분들이 같이봐주시면 너무나 좋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