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 나서
중부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 74개소 점검
2020-06-29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6월 25일 중부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시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4개부서(교육혁신과, 문화관광과, 위생과, 친환경조성과)와 중부경찰서(여성청소년과), 남부교육지원청(중등교육과) 등 3개 기관과 시민명예감시원, 시민경찰연합회 등 민간단체의 연계를 통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주점, 노래방 등 유해환경 밀집지역인 동인천동 삼치거리골목과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에서 총 74개소(주점, 일반음식점, 노래방, 편의점 등)에 대하여 위반사항 점검 및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청소년의 일탈과 건전한 학교생활 유도 등을 홍보했다.
구는 향후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표시 점검 등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 병행을 통하여 청소년 보호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최근 개학기 등 본격적인 청소년 활동시기를 맞이하여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번화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청소년의 음주, 흡연, 거리배회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차단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