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와 '지켜Zone(存)'MOU 체결
지난 30일 경찰서 2층에서 협약서 체결...학대아동 조기발견. 보호
2021-07-01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유희정)는(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와 학대아동의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한 '지켜Zone(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달 30일 경찰서 2층 우리홀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과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 신의진 협회장 등 협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켜Zone(存)'이란 아동학대 피해자를 지켜주는 공간, 안부를 묻다라는 의미로서 이곳에서는 누구나 학대받는 아동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함이 있으며 신고용지, 포스터 등을 비치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리서는 구리시 관내 5곳(시청. 수택1동.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롯데마트)을 '지켜Zone'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는 '지켜Zone' 내에 학대신고함(엔젤박스). 아동학대 예방포스터, 신고용지 등을 비치하고 관리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아동의 조기발견 및 보호를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유희정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경찰은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할수 있도록 신고망을 확대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피해 아동 보호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의진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도 "더 이상 확대로 고통받는 아동이 없도록 '지켜Zone'이 가교역활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