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민선7기 2주년 ‘주요성과·향후 시정방향’ 제시
2021-07-0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은 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2층)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민선7기 2주년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을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오늘로서 정확히 민선7기의 절반이 됐다”며“민선5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원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초심을 지키며 양심에 따라 지난 10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0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초선 시장이었던 2011년에 2020년 원주시의 비전으로 제시한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경제도시 원주’의 꿈도 현실이 되고 있어 벅차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선7기 2년간의 주요성과를 짚어보면 △ 부론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및 타당성용역 착수 △ 원주천댐 착공 △ 캠프롱 반환 결정 및 1군사령부・국군병원 부지 환원 △ 군부지 120만㎡에 대한 정부도시개발 확정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및 법정문화도시 선정 △ 학성동・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 정지뜰 호수공원 전액 국비사업 확정 △ 내륙어촌 재생사업 선정 △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선정 및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 유치 △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공개최(역대 최대성과) △ 혁신도시・기업도시・무실동 국민체육센터 국비공모사업 선정 △ 단 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 등 올해 1월에 발표한 굵직한 성과 이후에도 6개월 사이에 △ 정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 2020 평생학습도시 선정 △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사업 선정 △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문막・보물섬 장난감도서관 개관 △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복지타운 완공 △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 선정 △ 국토교통부 발표, 2019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등 시민들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하실 수 있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원 시장은 “남은 2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생경제의 회복과 현안사업의 조기 가시화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우선, 원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 둘째, 문화관광 제일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 셋째,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를 완성하겠다”.
또, “원주굽이길 30개 코스 400㎞ 전 구간을 8월까지 개통 완료하고, 치악산 둘레길 123㎞도 10월까지 개통하도록 하겠다. 이 밖에도 제2장애인 복지관 건립, 생명협동교육관, 미리내도서관,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공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