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신해양도시 환황해권 중심축으로 ‘우뚝’

‘광개토 대사업’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등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5대 군정 중점전략 추진해 신해양도시 도약 기반 마련할 터

2020-07-02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민선 7기 가세로 태안군수가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 목표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가 군수는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3차년도 맞이 브리핑’을 통해 지난 2년 간의 주요성과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민선7기 후반기의 비전․전략․추진방향․역점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민선7기의 괄목할만한 주요성과로 △광개토 대사업의 추진기반 구축 등 미래성장 동력 기반 강화 △최신 트렌드 반영 관광․문화 활성화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등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농어촌 활력을 위한 경쟁력 강화△군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군정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군은 5대 군정 중점 전략 추진으로 신해양도시로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연륙교․고속도로․철도 등의 기초시설 강화와 함께 해양치유산업․해양관광․해상풍력단지 조성․인공지능(AI) 4차 산업기술 결합 해양의료․도심항공교통(KUAM) 등 미래 해양산업을 육성해 태안을 해양산업도시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만리포를 중심으로 한 서핑클러스터 조성․해수욕장 특성화․해양레저스포츠대회유치․상생형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 해양레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관광도시 건설과 부남호 하구복원․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마리나 산업․굴포운하 복원 등을 통해 해양환경․생태기반을 구축, 대표적 해양생태도시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양식어업․수산물 거점유통센터 설립․지역 수산물 육성․어촌특화 및 귀어귀촌 인큐베이터 조성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업 진흥으로 수산산업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주변 해양도시와의 포용․협력, 대중국 수산업 교류, 세계 어업유산 등재 추진, 해양 역사․문화자원의 복원, 국외 전략적 교류와 국제해양도시 브랜드 강화 등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의 역할을 강화한 해양교류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7기 전반기가 군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었다면 후반기는 그 안을 채워넣는 작업에 주력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여매고 태안이 신해양도시로서 환황해권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략적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