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시민과 더불어 함께한 행복한 동행 ‘10년’
취임 10주년 맞아 지역 언론인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간담회 가져
2021-07-0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개인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을 낳고, 우리의 행복이 다시 지역과 국가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행복 1번지’논산을 만들겠습니다”
1일 취임 10주년을 맞은 황명선 논산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은 물론 관내 18개 기관·단체장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장취임 후 지난 10년 간의 소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더불어 잘 사는 논산’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황 시장은 “처음 논산시장에 도전했을 당시부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시민과 함께 한 순간이 떠올라 가슴 벅차다”며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시민에게 필요한, 시민이 원하는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저의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시간동안 굳은 각오와 다짐이 시정에 녹아 달콤한 성과로 결실을 맺기도 했고, 아직 여물지 않은 열매들이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뛰고, 더욱 활발히 시민사회와 소통해 밝은 논산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관·단체장과 지역 언론인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제시된 안건과 의견에 대해서도 시정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당선된 황 시장은 취임 당시부터 ‘세일즈 시장’을 자처하고, ‘1%의 가능성’을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는 문화·생활·복지·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논산을 새롭게 바꿔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황 시장은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사업 ▲마을자치회 구성▲시민공원 조성 ▲전국 최초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조성 ▲탑정호 출렁다리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수많은 성과를 거두며, 논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민선 7기에 이르러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치와 분권’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마을’을 자치의 공간으로 만들고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권한과 역할을 줌으로써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한, 시민의’ 논산을 만들었다.
황 시장은 10년간의 소회를 밝힌 뒤 남은 임기 동안 아직 완성되지 못한 주요 현안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더불어 잘사는 논산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황명선 논산시장은 “13만 시민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해, 논산의 밝은 미래 100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