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보장 증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오는 2022년까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대한 심의, 동 단위 협의체 운영에 관한 자문

2021-07-03     전승완 기자
3일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공고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복지서비스 제공기관·법인·단체·시설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8기 전주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제8기 전주시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에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 등 계층별 복지기관 대표와 교수, 공무원 등 총 26명의 위원이 참여했으며, 전주시는 이날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위원들은 민간공동위원장으로 박주종 사회복지사협회장, 부위원장으로 배진희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선출하기도 했다. 박주종 민간공동위원장의 경우 민·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능별·지역별 협의체의 복지사업들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8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오는 2022년까지 각 분야를 대표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는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제8기 대표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해 복지의 중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