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웅 서장, 여수 치안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행보에 나서
2021-07-10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이 여수해경 전용부두와 구조대, 봉산파출소 등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해양경찰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서장은 오늘 오전 여수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방문해 경비함정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을 격려하였으며, 관내 응급환자 이송 등 국민들을 위한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불법어업행위(저인망 등) 단속 등 관내 중점 치안수요에 대해 청취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지시하였다.
송 서장은 같은 날 해양경찰 구조대를 방문하여 해양사고 긴급 출동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평소 관내 사고 다발지역의 지형지물 등 파악 및 숙지에 대한 당부를 하는 한편 외부기관 등과 협력하여 훈련을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복선박 구조에 대한 대응력 향상을 주문하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구조자 스스로의 생명을 지킴과 동시에 원활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봉산파출소를 방문한 송 서장은 여름철을 대비한 해안치안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 모두가 서장, 청장이 된 마음으로 해양경찰의 얼굴이 되어 국민에 친절하게 봉사하되 법집행은 단호하게 할 것을 당부하면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송 서장은 봉산파출소 관할을 시작으로 여수, 고흥, 거문도 등 관할 치안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국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해양사고 예방 활동 및 즉응태세 점검을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