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평상시 공공병원으로 운영하다 감염병 등 비상시 긴급대응까지 이뤄져야 區, 오는 7월 20일 市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협의체 의견 전달 예정

2021-07-15     김양훈 기자
인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4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협의체 회의를 제2청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장 및 의원, 그리고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종국제도시의 종합병원은 민간이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공병원이 건립되어야 하며, 그 공공병원은 의료관광과 휴양을 접목하여 평상시에 운영하다 비상시에는 감염병 등 긴급대응까지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고, 이는 중앙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구는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7월 20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구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정부차원의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은 물론 종합병원 유치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6자 협의회 등을 통해 정보공유를 유기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잘 전달함은 물론 앞으로 협의체가 해야 할 역할들을 잘 수행하여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