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화권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
업체별 최대 800만 원 지원… 온라인 홍보 콘텐츠, 비즈니스 인프라 및 수출용 샘플비용 지원 등
2021-07-1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에 대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과 비대면 상담역량 강화를 위한 ‘대(對) 중화권 농수산식품 비대면 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국면에서 필수가 돼버린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대면 시장개척 활동에 필요한 사업들로 구성했으며, 총사업비는 1억 원 규모로 기업별 최대 800만 원 범위 내에서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홍보콘텐츠 개발 및 운영 △비즈니스 인프라 △수출용 샘플비용 분야로 구분되며, 기업별로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전라북도 강해원 농식품산업과장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위축된 농수산식품 기업의 불황 탈출을 지원하는 비대면 시장개척 사업으로 도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한 시장개척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 중화권 농수산식품 비대면 시장개척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농식품기업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누리집’ 공고 메뉴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류를 오는 2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