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부산특별자치시법 제정 추진하겠다"
17일 미래통합당 새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2021-07-18 최인락 기자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하태경 의원(해운대갑)이 미래통합당 부산광역시당 새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통합당 부산시당이 지난 17일 오후 시당에서 개최한 운영위원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한 하태경 의원은 부산 브니엘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3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회 간사 및 국방위 위원을 맡고 있다.
신임 하태경 시당위원장은 소감에서 “부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를 특별시로 승격하여 부동산, 교육, 지방특색 행정 등에서 실질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칭)부산특별자치시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및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 확충을 통한 청년부산을 만들고, 청년당원 배가운동 등 청년지지층 확대를 통해 내년 재·보궐선거와 대선승리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경제적 약자들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도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