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노웅래, 與 최고위원 출사표 "민심 심상치 않다"

2021-07-20     조민교 기자
민주당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선 노웅래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 의원은 20일 출마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최고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회견문에서 "총선 후 3개월, 민심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러한 명령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4선 의원인 제가 최고위원에 나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국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에 부응해야 한다는 무한책임, 일편당심이다"고 했다. 노 의원은 "두 가지 과제에 무한도전하고 무한책임 지겠다"며 각각 '문재인 정부에 절대 레임덕이 없음을 증명하겠다', '문재인 정부 성공으로 승리하는 민주당, 촛불혁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