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공방, '보고19 만나고19, 그래도 당신을 위해서'展 개최
7월 24일 방배동 갤러리 빈치
코로나 19로 변화된 일상 조명
힘든 시기 견뎌낸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 전달 프로젝트
2021-07-2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배동 갤러리 빈치에서 <보고19 만나고19, 그래도 당신을 위해서>를 개최한다.
<보고19, 만나고19, 그래도 당신을 위해서>전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조명하고, 힘든 시기를 함께 견뎌낸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춘 공방의 아홉 번째 프로젝트이다.
<보고19 만나고19, 그래도 당신을 위해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9개의 전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 A존은 ‘재난문자 답장하기’, △ B존은 ‘Inside Mask’, △ C존은 ‘지나간 두 계절’, △ D존은 ‘작지만 소중해, 우리의 노력들’, △ E존은 ‘백신의 행방’, △ F존은 ‘마음의 손’, △ G존은 ‘위로 올라가는 나무’,△ H존은 ‘쉬어가는 여름’, △ I존은 ‘2m: 이미 타인을 위한 거리’라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그 중 D존 ‘작지만 소중해’에서는 코로나19의 힘든 시기 속 우리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포스트잇에 적어볼 수 있다. 우리가 함께할 때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노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한다.
E존 ‘백신의 행방’에서는 관람객들이 의료진의 방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찾아내 탈출하는 방탈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힌트 없이 성공한다면 스페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I존 ‘2m: 이미 타인을 위한 거리’는 전시회의 포토 존이다. 이곳에서는 안전거리 2m를 지켜 거리두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2m, 당장은 멀어 보여도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마음으로 채워져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춘공방’은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자’라는 목표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으로, 기획실, 운영실, 홍보실, 대외협력실, 디자인실로 구성돼 있다.
청춘공방은 지난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을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식상한 마을, Free Time Job, 해롭지않아 대충까지 총 8번의 행사를 주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