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그림책,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유아부문 최다 선정
2021-07-2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재능교육은 자사가 출간한 그림책 ‘여름밤에’, ‘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 ‘레서판다 핍과 대나무 길’이 환경부가 선정한 ‘2020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재능교육은 ‘2020 우수환경도서’ 유아 부문에서 총 3권의 책이 선정되어 유아부문 최다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여름밤에’는 여름밤 산책길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의 모습과 소리를 담은 그림책으로 2020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지난해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에도 선정됐다.
‘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는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아기 오랑우탄 ‘랑탄’을 통해 열대우림 파괴와 팜유라는 환경 문제를 다루면서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레서판다 핍과 대나무 길’은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집을 잃은 히말라야의 레서판다 가족 이야기 안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재능교육 도서개발팀은 “환경 보호가 무엇이고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환경 의식 형성에 귀감이 되는 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능교육은 이번 우수환경도서 선정을 기념해 8월 중 ‘재능그림책’ 인스타그램과 ‘재능교육 책방’ 블로그를 통해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재능교육은 1996년부터 학습지 인쇄에 콩기름을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