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수상
2021-07-24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가 ‘2019~2020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대한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11월 15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약4개월간 시는 복지부서, 무한돌봄센터, 50개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의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를 5,679건 발굴하여 긴급복지 등으로 2,389백만원을 지원했다.
위기가구 발굴은 단전·단수가구, 건강·국민연금 보험료 장기체납가구, 의료비 과다 지출가구 등 각종 취약계층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하여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 또는 경기도형 긴급복지(무한돌봄)를 우선 지원하고 민간자원으로 후원 또는 지역사회 복지기관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했다.
성남시는 지역 내 복지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상시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2020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으로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서 위기에 처한 저소득 장애인, 노인, 한부모 가구 등을 발견한 시민께서는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알려주시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