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장관, IT분야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현장 방문

온라인 직업교육 훈련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 전문 직업교육 도입

2021-07-26     조성준 기자
이정옥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경기IT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 현장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듣는다고 여성가족부가 2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IT(정보통신) 분야에서 일자리 전망이 밝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의 직업교육 훈련을 참관한다. 대표적으로 UX(사용자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포트폴리오 실무나 온라인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 훈련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가 탑재된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현실(VR) 모의 면접도 직접 시연해 본다. 이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녀 돌봄 부담을 떠안은 구직여성을 위해 VR 모의면접 같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새일센터 종사자, 경기도 관계자들과 지역의 고용 위기 상황, 추가적인 정책 개선사항,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한국형 뉴딜의 디지털 뉴딜과 고용안전망 강화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직업교육 훈련 확대, 신기술 분야 전문 직업교육 훈련과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