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대권 누가 도전하나?

6일 차기 회장후보 접수 마감

2014-05-06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 접수가 6일 마감된다.같은 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일과시간(오후 5시)까지 회장 후보 지원을 받는다.우리금융 회추위는 지난달 29일 회장후보 모집 공고를 냈으나 지난 주말 전(3일)까지 아무도 접수하지 않아 마감일에 접수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업계는 후보자들이 일주일간 탐색전을 벌이며 회장후보 모집공고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 등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우리금융 차기 회장의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에는 내부 출신로는 이덕훈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 이다.외부 출신으로는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회추위는 후보 접수를 마감하고 나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단독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이 후 오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청와대와 정부의 '재가'를 얻어 차기 회장을 내정, 다음 달 초 중순쯤 임시주총을 통해 차기 회장이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