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확충
관광안내소 내장사 등 4개소 추가 설치 완료
2021-07-30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했다.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이 전국적인 명성을 타고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신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북 대표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으로, 시가 2억 원을 투입해 전북 문화컨텐츠산업진흥원에서 발주 추진했다.
이번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장소는 내장산 상가지구와 관광안내소(매표소), 탐방안내소, 내장사 등 모두 4개소다. 이로써 현재 정읍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109개소로 늘어났다.
방문객과 시민들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검색 후 ‘정읍 내장산’을 선택하면 1기가 대역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정읍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가 코로나 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최신 여행 트랜드에 맞는 온라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함께 통신비 절감 효과도 있어 시민은 물론, 많은 이용자에게 편리한 장소로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