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푸드 직거래 장터’ 매월 운영

오는 11월까지 종합경기장점과 송천점에서 매월 1회~2회 다양한 제철음식 판매 나서

2021-07-30     전승완 기자
‘전주푸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양념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전주푸드 직거래장터’를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에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로컬푸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농가의 안정을 돕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고구마순 김치의 시식회를 열고, 양념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한 고구마순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김치 양념도 무료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전주푸드 근거리 배송사업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등 전주푸드의 다양한 사업들을 홍보하기도 했다. 정읍시는 오는 11월까지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과 송천점에서 매월 1회~2회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고구마순과 과일, 김치, 밑반찬 재료 등 다양한 제철음식을 만날 수 있다. 김성남 전주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전주푸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거래장터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