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평균 근속연수 4.7년
일인당 운용하는 펀드 5개 내외
2014-05-0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속연수가 5년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54개 자산운용사 소속 펀드매니저 평균 근무 기간은 4년7개월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이 평균 7년3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하나다올자산운용(6년8개월), 도이치자산운용(6년6개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6년0개월), 우리자산운용(5년11개월)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코스모자산운용은 평균 재직기간이 8개월에 불과했다. 흥국자산운용(1년0개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1년2개월), 피닉스자산운용(1년5개월), 마이애셋자산운용(1년6개월), 키움자산운용(1년7개월) 등도 재직 기간이 비교적 짧은 것으로 나왔다.펀드매니저들의 평균 근무 기간은 3년 전인 지난 2010년 4월에 3년6개월로 4년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왔다. 이후 2011년 4월에 3년 11개월로 늘어난 뒤 2011년 12월 4년0개월, 2012년 4월 4년3개월, 2012년 12월 4년6개월 등으로 점차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펀드매니저 수는 608명으로, 1개사당 평균 11.26명이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펀드매니저들의 평균 경력은 7년이었고 1인당 펀드 수는 5개를 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