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과학 전공 대학생 간담회 개최
미래 농업 과학자 육성 위한 소통 자리 마련
2021-08-05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각 연구부서에서 현장실습 중인 농업생명과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일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현장 실습 중인 한국농수산대, 원광대, 서울여대, 연암대, 고려대(세종), 전주대, 전북대 대학생 71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3년부터 농업‧농촌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가천대 등 전국 51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농업 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농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 소개 △원장과의 대화 △연구현장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농식품 산업 분야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대학생들이 농업연구기관에 바라는 점을 듣는 등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 김병석 과장은 “농업생명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연구 현장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미래 농업과학자의 꿈을 착실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