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마리 퀴리' 김소향x박영수 '또 다른 이름' 프레스콜 무대

2021-08-06     강미화 PD

배우 김소향과 박영수가 오늘(6일) 오후 열린 뮤지컬 '마리 퀴리' 프레스콜에서 공연 넘버 '또 다른 이름'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했습니다.

넘버 '또 다른 이름'은 라듐의 또 다른 이면을 보게 된 마리가 혼란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노래입니다. 라듐과 자신을 동일시하던 마리는 라듐의 위해성조차 연구를 통해 극복해낼 거라고 다짐합니다. 불안함에서 시작한 흔들리는 선율은 다시 한번 딛고 일어나고자 다짐하는 마리의 심리에 힘입어 강인하고 의지 있는 선율로 바뀌면서 노래는 끝을 맺습니다.

이 날 프레스콜에는 김태형 연출, 천세은 극작가, 최종윤 작곡가를 비롯해 배우 김소향, 김히어라, 이봄소리, 박영수, 임별, 김찬호, 양승리 등이 참석했습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라듐 발견으로 노벨상을 받으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고 난 뒤 고뇌하는 마리와 그의 친구이자 라듐 공장 직공인 안느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이야기입니다. 오는 9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극장에서 공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