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연애는 귀찮지만' 공찬, "묵묵하지만 엉뚱한 반전 매력있어요" [말말말]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제작발표회(2020년 8월 11일)
- '보디가드 정훈 역' 공찬(B1A4) 말말말
"운동도 열심히, 생활 패턴도 건강하게 바꾸고 있어요"
Q. '보디가드 정훈' 역을 위해 준비한 점
[공찬] 저는 경호원 직업을 맡은 캐릭터인데요, '경호원'하면 딱 이미지가 건강할 것 같고 자기 관리 잘 할 것 같고 딱 봤을 때 나를 지켜줄 것 같은 이미지여야 돼서 평소에 식단 관리도 열심히 하게 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생활 패턴도 더 건강하게 열심히 바꾸고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묵묵하지만 엉뚱한 반전 매력이 있어요"
Q. 정훈 캐릭터의 매력
[공찬] 정훈이란 캐릭터의 매력은 묵묵하고 조용히 챙겨주는 편이지만 가끔은 엉뚱하고 귀여운 그런 모습들이 보일 때 반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이 없는 역할이라 리액션 연기, 혼자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Q.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장면, 대사
[공찬]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저만 재미있을 수도 있는데요, 정훈이란 캐릭터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단체로 찍는 장면에서 혼자서 리액션만 하는 그런 장면이 있어요. 그때마다 혼자서 열심히 고민을 합니다. '어떻게 이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할까, 이 사람이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까' 라면서 혼자만의 재미있는 그런 고민들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까 예고편에서 잠시 나왔는데 날아오는 공을 쳐내는 장면인데요, 찍으면서 '어떻게 하면 멋있을까 어떻게 하면'...
[공찬] 감사합니다.
"서로의 힘든 점을 이해해 주고 부족한 점을 먼저 챙겨주는 연애"
Q. 평소의 연애관
[공찬] 서로의 힘든 점을 잘 이해해 주고 챙겨주고 또 부족한 점을 상대방이 먼저 챙겨주고 하는 그런 연애가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팬들과의 소통하는 점과 연구하며 만들어가는 점"
Q. 가수와 배우 활동 병행 중인데 각각의 장점
[공찬] 일단 가수로서의 장점은 직접적으로 팬들과 이렇게 함께 소통을 하고 그 에너지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고 배우로서는 오랜 시간 동안 한 캐릭터를 계속 꾸준히 연구해오고 그 친구를 연기해가면서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어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감미로운 미성이 장점이래요.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가수 공찬의 매력과 배우 공찬의 매력
[공찬] 가수로서는 제가 말하기는 그렇지만 팬분들께서 노래 부를 때 미성이 감미롭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게 좀 장점인 것 같고 또 무대에서 열심히 즐기는 모습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장점이고 배우로서의 매력은 아직 많은 작품을 하지 못해서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도화지 같은 매력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색으로든 어떤 그림을 그리든 잘 표현을 할 수 있고 잘 묻어나는 그런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산들형 잘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어요"
Q. 그룹 멤버 산들의 특별 출연, 응원의 말은?
[공찬] 사실 산들이 형이 워낙에 자기 일에 대해서 열정이 넘치고 하나하나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잘하는 성격이라 크게 해준 말은 없습니다. "형 오늘 촬영이 있던데 파이팅 하고 잘하고 오세요"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항상 형을 믿고 따라갔기 때문에 잘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럼 이 기회에 산들씨에게 영상편지 보내볼까요?) 네, 오늘 이제 산들이 형이 어떻게 연기했을지 나올 텐데 기대하고 보겠습니다. 형.
"여러분을 치유해 주는 드라마예요.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Q. 끝인사말
[공찬] 오늘 첫 방송입니다.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리고요 여러분들의 외롭고 힘든 마음을 정말 치유해 주는 드라마입니다. 재미있게 시청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