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하이서 중국 직판 자동차보험 출시

2014-05-08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삼성화재가 상하이에서 중국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출시 행사를 가졌다.삼성화재는 8일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호텔에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인 ‘삼성직소차험(金立直銷車險)’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손해보험사 최초로 중국 직판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직소차험은 국내의 인터넷 자동차보험인 '애니카 다이렉트' 사업모델을 중국 현지 실정에 맞춰 구축한 보험으로, 지난 4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직판사업 및 자동차책임보험사업 인가를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번 출시 행사를 시작으로 삼성화재는 ‘삼성이 만든 자동차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삼성화재는 올해 3월 출범한 고객만족위원회를 중심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고객만족위원회는 중국 상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조교려 부주임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고객패널 9명, 삼성화재 관계자 5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중국 내 보험사의 서비스 문제점과 고객 불만 유형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고객지향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 중국법인장 정현준 상무, 조교려 고객만족위원장과 고객패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삼성직소차험 출시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