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국내 항공 수요 대폭 늘었다

인터파크, 최근 한 달 수요 전년 比 120% 증가

2021-08-12     한종훈 기자
인터파크,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국내 여행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국내선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12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7/11~8/9일) 국내항공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며 국내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전년과 동일한 기간임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항공 수요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막히는 도로 사정으로 비행기를 이용해 편히 떠나고자 하는 영향도 있지만, 해외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 것만으로도 여행가는 기분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터파크가 국내항공과 숙박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비행기로 떠나는 방방곡곡 국내여행’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인기 호텔을 특가에 제공하고, 실시간 할인 항공권을 선보인다. 항공권 이용객이 기획전 페이지 내 호텔 예약 시 호텔에 항공 발권 내역을 제시하면 얼리체크인, 조식무료 등의 특전을 제공하는 호텔도 있다. 또, ‘여름휴가는 티웨이로’ 기획전을 통해 티웨이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해당 항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제주/부산/여수 등 주요 여행지의 호텔과 리조트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진에어 편도항공권 특가’, ‘진에어 신규취항’ 기획전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보다 저렴한 운임에 구매 가능하다. 항공권은 실시간으로 운임이 변동된다. 신경섭 인터파크 숙박영업2팀 팀장은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숙박뿐만 아니라 항공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남은 여름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가을에도 인터파크를 통해 국내여행을 준비하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