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광복절 맞아 8.15km 맨몸바다수영으로 태극기 펼쳐
민․관 합동 8.15km 릴레이 바다수영 훈련실시
2021-08-12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11일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해상에서 민․관이 합동하여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와 맨몸수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완도해경 구조대원과 강진․장흥 구조협회 구조대원, 완도해병전우회 등 약 61명 참석하여 대형 태극기(가로 8m, 세로 6m)를 해상에 펼치고 안전부이에 소형 태극기(가로 15㎝, 세로40㎝)를 부착하여 바다수영에 나섰고 고속단정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이루어 졌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완도 명사십리 해상 8.15㎞를 맨몸으로 민․관이 합동 릴레이 바다수영을 하여 완주 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수영거리를 재는 장비를 이용, 인증샷을 남겼다.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장은“이번 광복절 75주년 기념행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것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의 정신과 광복의 의미가 국민에게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