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 발생 

2021-08-16     오범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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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에 12번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난 15일 발생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석림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으로 지난 10~12일 3일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기침, 몸살, 근육통의 증상이 일어 14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들러 진단검사를 했으며, 녹십자의료재단에 검사 의뢰결과 15일 10시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총 3명은 음성판정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이와관련 시는 재난안전문자를 즉시 발송했으며 지난 15일 오후 3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서산시장 긴급브리핑을 실시했다. 긴급브리핑 통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 12번째 환자의 발생을 아주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감염을 막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16일부터 경로당, 국민체육센터, 석림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며 “시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대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을 즉시 방역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배우자 직장도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12번째 확진자 이동경로는 서산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