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몽골 나무심기 10주년 맞아

2014-05-09     김효인 기자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한진그룹의 '몽골 나무심기' 사업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한진그룹은 2004년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노르 지역에서 조림 사업을 시작해 35만㎡ 규모의 '대한항공 숲'을 조성했다.이 숲에는 현재 7만7000여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이 회사는 10주년을 맞아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추가로 심고 최근 바가노르 구청으로부터 5만㎡ 규모의 조림지 사용 허가를 받아 숲을 더 넓혀갈 계획이다.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과 신입직원 220명을 포함한 600여명은 6일부터 24일까지 대한항공 숲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