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항공방제 지원

농경지 여건 관계없이 균일한 약제 살포 가능

2020-08-21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삽교농협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항공방제는 예산군 대표 브랜드 '미황' 쌀 원료곡 생산단지인 삽교읍 용동리 일원 300여 농가 319㏊의 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방제 등 병해충에 대한 종합방제가 이뤄졌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고령화된 농촌여건에서 노동력 절감을 가져오고 있으며, 농경지 여건에 관계없이 균일하게 약제 살포가 가능해 매년 참여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예산군은 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마을순회 앰프방송, 보도자료 배포 등 벼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통해 영농비 절감 및 공동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