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삭막했던 방음벽…아름다운 대산 8경 벽화로 변신

대산중학교 대로변 방음벽, 자연담은 조형물로 165m 거리조성

2021-08-27     오범택 기자
대산8경으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대산읍 대산중학교 정문 대로변에 위치한 삭막했던 방음벽이 대산의 아름다운 8경으로 깔금하게 채색되어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준공을 마친 대산중학교 방음벽 디자인사업은 6월부터 도시환경 및 미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대산의 아름다운 8경을 선정해 자연의 색 그대로 그려 넣어 아름답게 디자인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름다운 대산8경으로 △황금상암 △삼길포항 △대호황야 △공단야경 △망일일출 △독곶낙조 △호반운무 △벌촌해경이 손꼽힌다.

또한 자연을 담은 나무 이파리 등 조형물을 벽면에 붙여 한층 밝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로 조성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밝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