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美 실리콘밸리 IT지원센터 내 창업지원센터 개소
2014-05-12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해외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IT지원센터 내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T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 해외한인무역협회 이종훈 실리콘밸리 지부장, 구본웅 실리콘밸리 VC 한인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실리콘밸리에 미래부가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새로운 성장기회가 되는 해외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출발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벤처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미래부는 국내에서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통해 매년 30개 이상의 유망 아이디어를 선정, 국내에서 1차적으로 교육 후 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시킬 계획이다.또 글로벌 창업에 필요한 공간제공, 멘토링, 홍보·마케팅, 해외투자 유치 등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을 한다.현재 미래부는 창업지원센터가 개소된 실리콘밸리 IT지원센터와 함께 베이징·도쿄 등에도 IT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IT지원센터는 IT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사업공간 제공, 분야별·맞춤형 컨설팅 지원, 현지 마케팅·홍보 지원, 지역 순회 전시회 지원,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해외에서 기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